지난주 YTN에서 녹가루 분유통 보도가 나가자, 해당 업체가 피해를 주장한 소비자를 고소했습니다.
업체는 지난 9일 공식 SNS 계정에 해당 소비자 A 씨를 블랙 컨슈머로 규정하고, 민·형사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업체 측은 소비자가 거액을 요구하며 공갈·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당일, A씨 가족이 업체 측에 보상을 원한다고 말하는 녹취 파일이 인터넷에 퍼졌는데, 확인 결과 업체 직원이 편집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소비자에게 불리한 부분만 짜깁기된 만큼, 명예훼손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업체 측은 직원 개개인의 행동을 강제할 수 없다며, 조직적으로 벌인 일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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