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낡은 이념 잣대는 버렸으면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적에 대해, 이 정권이야말로 낡아빠진 사회주의 경제에 심취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2년 내내 과거 들추기와 역사 왜곡, 전임 정권 복수하기를 했다며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은 문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와 안보, 민생이 모두 무너져 나라 같지 않은 나라가 되고 있다면서, 소득주도성장 폐기와 경제 자유화만이 해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정부 여당이 교섭단체인 3당 여·야·정 협의체를 극구 거부하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5당 범여권 협의체만 고집하고 있다면서, 그런 식이면 민중당과 대한애국당은 왜 포함하지 않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조은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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