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오신환 / 바른미래당 의원,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회 내 교섭단체는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이렇게 셋입니다.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에 교체됐고 민주당도 지난주 새 원내대표를 선출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바른미래당의 새 얼굴이 뽑히게 됩니다. 새로운 진용이 갖춰지면 5월 국회가 늦게라도 열리게 될지 궁금합니다. 국회 기능이 회복돼야 급하다는 추경예산도, 대북 식량 지원 문제도 가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침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오신환 의원이 나와 있습니다. 여야 1:1 미니토론 더 정치.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토론해 보겠습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함께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 의원님은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패스트트랙 사태 직전부터 안 나오셨죠?
[오신환]
그렇습니다.
등록을 하고 오셨습니까?
[오신환]
11시에 출마 선언하고 기자회견하고 지금 등록을 막 마친 상태입니다.
경선은 내일 모레 이뤄지는 건가요?
[오신환]
15일날 오전 10시에 선거가 있습니다.
관련된 질문은 조금 이따가 하기로 하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 회담을 제안을 했고요. 원론적으로는 다들 동의한다고 하지만 이게 5:1이냐 1:1이냐 얘기가 많습니다. 한국당의 1:1 회담 제의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습니까?
[기동민]
좀 새로운 얘기를 듣고 싶은데 고장난 레코드판 튀듯이 한 1~2년째 똑같은 논쟁들을 반복하고 있어서 좀 정치권 한 사람으로서 되게 민망한 측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누가 보더라도 좀 여야의 정당의 지도자와 대통령이 만나서 난국을 수습하는 그런 지혜를 모아줬으면 좋겠다는 이런 국민적 요구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제안한 것이고 의제와 관련해서 왜 대북 식량 지원 문제만 얘기하느냐, 터놓고 얘기하자. 황교안 대표가 이렇게 말씀을 주시니까 그러면 국정 전반에 대해서 얘기하자 이렇게 얘기하니까 또 그러면 1:1로 만나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주시니까 도대체 의사가 있기는 한 것이냐, 이런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고요. 저는 공룡이 왜 세상에서 사라졌는지 잘 저는 새겨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사라졌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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