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이 오늘 밤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지난 4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통해 대미·대남 압박에 나선 가운데 이뤄지는 통화여서 어떤 진전된 대화가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오늘 밤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를 갖는다고요?
[기자]
문 대통령은 오늘 밤늦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할 예정입니다.
양 정상은 그동안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오전, 우리 시간으로는 밤 시간대에 통화를 해왔기 때문에 밤 10시에서 11시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4·11 한미정상회담 이후 전개된 한반도 관련 상황에 대한 의견이 교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의 국면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이번이 21번째입니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로도 첫 한미정상 통화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지난 4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가 계기가 됐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청와대는 한미 정상이 한반도 관련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 상황을 진전시키기 위해 통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서도 한미가 의견을 교환하고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통화를 하고 난 뒤에 한미 정상이 통화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북한의 발사체에 대한 분석을 정확하게 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통화 시기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말 하노이 회담 직후와 또,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때 문 대통령에게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얘기해보고 그 결과를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요청했는데,
이와 관련한 대북 접촉이나 소통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지난 4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 이후 한미 양국은 북한이 선을 넘지는 않았다는 반응을 보여왔는데 오늘 두 정상의 대화에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예상할 수 있을까요?
[기자]
지난 4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 이후 한미 양국은 즉각적인 반응을 자제하면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왔습니다.
청와대는 당시 북한의 행위가 남북 군사합의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우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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