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보다 절반 정도로 축소됩니다.
휘발유는 1ℓ에 65원 정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유류세를 깎아주는 정도가 줄어드니까 기름값이 올라가게 되는 거군요?
[기자]
네, 유류세 인하 폭이 절반 정도로 축소돼서 그렇습니다.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오늘까지 여섯 달 동안 유류세가 15% 인하됐는데, 내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는 7%로 줄어듭니다.
이 때문에 1ℓ 기준으로 휘발유는 65원 정도 가격이 오를 전망입니다.
경유는 46원, LPG 부탄 16원씩의 가격 인상 요인이 됩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이번 달 첫째 주에 1,400원 후반대였던 걸 고려하면 1,500원대 이상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은 이미 이번 달 첫째 주에 휘발유 평균가격이 1,553.3원이어서 1,600원대로 뛸 수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완전히 없어지는 오는 9월부터는 지금 가격을 기준으로 볼 때 휘발유는 1ℓ에 123원, 경유는 87원, LPG 부탄은 30원씩 가격이 오를 전망입니다.
정부는 유류세 축소 이전에 매점매석 행위를 막기 위해 석유 정제업자 등에 대해 기름 반출량을 제한해왔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점매석과 판매 기피 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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