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2일)부터 유류세가 약 6개월간 한시적으로 20% 인하돼 휘발유 등의 기름값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정이 지난달 말 결정한 유류세 20% 인하를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될 경우 리터(ℓ)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40원씩 가격이 내려가게 됩니다.

하지만 기름값은 개별 주유소가 결정하기 때문에 인하분이 100% 소비자가격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고, 또 인하분이 적용되기까지는 1∼2주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어제 기준 전국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천809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4원, 7.4% 올랐습니다.

YTN 김상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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