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미세먼지, 국민이 준 마지막 과업...비장 각오로 해결" / YTN

YTN news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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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오늘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출범식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국민이 주신 마지막 과업이라고 생각하고 비장한 각오로 위원장직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위원장은 또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중국 등 이웃 나라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러나 양국 상호 간에 실질적 이익이 되려면 먼저 국내적으로 미세먼지 배출원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다음 달 중 5백 명 규모의 국민정책참여단을 구성하는 데 이어 국민대토론회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정책대안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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