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가에 '러시아 스파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러시아인 마리야 부티나가 미 법원에서 징역 18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선고 공판에서 부티나가 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러시아를 위한 로비 활동을 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8개월을 선고하고 형기 만료 후 추방을 명령했습니다.
부티나는 2016년 미 대선을 전후해 미국 총기협회 활동에 참여하면서 보수 정치권 인사의 정보를 파악해 러시아 측에 넘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부티나는 러시아 전직 상원의원이자 중앙은행 부총재를 지낸 알렉산드르 토르쉰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티나는 재판에서 러시아를 위해 로비한 혐의는 인정했지만, 자신은 스파이가 아니며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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