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을 임명했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고 대변인이 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 한 사람으로, 그동안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면서 앞으로 여러 세대,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대변인은 지난 19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 경선 캠프와 이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고, 문 대통령 취임 뒤 줄곧 청와대 부대변인을 지내왔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직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여 지난 5일 사표가 수리된 이후 20일 동안 공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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