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현대가 3세 체포...흔적 지우려 늦게 입국? / YTN

YTN news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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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재벌가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짚어볼 텐데요.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가 3세 정 모 씨가 어제 오전 인천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입국 당시의 모습 화면으로 보고 오시죠.

[정 모 씨 / '마약 투약' 피의자 : (마약 구매 투약 혐의 인정하십니까?)….(마약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 늦게 입국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는데 정 모 씨가 조사를 받으면서 혐의를 인정했다고 하거든요. 어떤 혐의들 구체적으로 받고 있는 건가요?

[양지열]
일단 이 사건이 시작이 됐던 게 이른바 마약 공급책으로 알려진 이 모 씨가 구속이 되면서 본인과 함께 마약을 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사실을 자백한 겁니다. 그 와중에 이미 구속기소가 된 SK그룹의 최 모 씨, 3세죠. 그 사람이 있었고 지금 이제 어제 구속된 현대가 3세 같은 경우도 그 자리에 같이 있었고 세 차례 정도 마약을 사용했었다라고 얘기를 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같이 했던 사람들은 유학생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라고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부인한다라는 게 의미 없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고 그다음에 경찰에서도 이미 이 수사가 시작된 게 지난 2월이었는데 그 이후에 영국으로 출국을 했다가 경찰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서 그걸 집행을 했고 또 한꺼번에 같이 신 씨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를 했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면에서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늘 구속영장까지 신청하는 단계의 수순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마약알선책과 함께 액상대마를 산 뒤 함께 피우는 등 3차례, 4차례에 걸쳐서 대마를 피운 혐의를 인정했다고 하는데 그런데 이런 혐의를 받고 있는데 왜 그동안에 입국이 좀 늦어졌을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좀 의문이 남거든요.

[이웅혁]
그러다 보니까 일각에서는 시간을 확보해서 마약이 몸속에 있는 것을 체액주사를 하는 방식으로 줄여나가려고 하는 것은 아니었느냐, 이런 의심의 눈초리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본인 자체는 일 때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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