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에서 달리는 차량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호주 경찰은 성명을 통해 현지 시간 일요일 새벽 3시 20분쯤 멜버른 프라란의 한 나이트 클럽 앞에서 다수의 시민이 총탄에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경찰은 주행 중이던 차량 안에서 총탄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사고로 총에 맞은 보안 요원 1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또 사망한 보안요원을 포함해 보안요원과 나이트클럽 손님 등 모두 4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 가운데 손님 1명도 중태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총격 사건에 이용된 차량이 도난 신고된 검은색 SUV로 알려졌으며, 다른 주거지역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는 지난달에만 모두 4건의 총기 발사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졌으며, 4건 가운데 2건은 범죄조직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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