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한 대형병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30일 오후 2시 50분쯤 브롱크스-레바논 병원 내부에 흰 가운을 입은 남성이 들어와 16층과 17층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의사 1명이 숨지고 의료진을 포함해 6명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중상으로 파악됐습니다.

용의자는 이 병원에서 근무했던 가정의학과 의사로, 범행 이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뉴욕 시 당국은 테러와 무관한, 업무 관련 사건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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