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정취가 절정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보다는 기온이 조금 올랐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나와 봄을 즐기고 있습니다.
내일은 따뜻한 서풍이 불며 날씨가 더 온화해집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서 낮 기온이 17도 안팎까지 오르고요.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나겠습니다.
얇은 봄 외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하늘도 맑겠습니다.
다만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고 지표면 온도가 내려가면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엔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데요.
내륙은 가시거리가 1km 미만인 곳이 많겠습니다.
조심해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도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집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봄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겠습니다.
여의도 벚꽃 축제는 오늘까지, 그리고 이곳 석촌호수 벚꽃 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