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개통했지만...속 터지는 소비자 / YTN

YTN news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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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이광연 앵커
■ 출연: 안진걸 / 민생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가 출시됐습니다. 초고속이라는 홍보와는 달리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소비자 불만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퀵터뷰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연결해서 5G 통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일단 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된 지 이제 닷새 정도 된 것 같은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요금제 문제가 있는 것 같고 속도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지금 왜 이렇게 불만이 많이 나오고 있나요?

[인터뷰]
일단은 우리 국민들 5G 소비자 세계 최초로 한다니까 얼마나 기대하고 응원도 했습니까? 그런데 막상 요금은 지금 8-9만 원 정도 가입을 해야 5G 서비스를 누릴 수가 있는데 안 터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5G를 예전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 한글로 그냥 오지라고 읽은 적 있었잖아요. 저도 5G를 오지라고도 읽는데 오지가 오지게 안 터진다는 게 지금 댓글 유행어입니다.

그러니까 오죽하면 그런 말이 나왔겠습니까? 이게 지금 핵심적인 이유가 사실 이통통신 3사가 기지국을 모두 5G 쓸 수 있을 정도로 차려놓고 서비스를 할 수는 없었겠지만 그래도 상당 수준 깔아놓고 할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통신 3사마다, 한 사마다 12만 국 정도 기지국을 깔아놔야 되는데 이번에 확인된 건 SK텔레콤이나 KT, LG 다 합쳐서 8만 5000개 정도밖에 깔아놓지 않았어요. 세 사마다 3분의 1에서 4분의 1를 깔지 않고 서둘러서 서비스를 시작한 겁니다. 그러니까 요금은 요금대로 아주 8-9만 원 비싸게 냈는데 5G는 터지지 않아서 너무너무 속상하다. 그래서 5G가 오지게 안 터진다는 유행어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일단 통신사의 문제로 보이나요, 아니면 단말기 제조 회사의 문제일까요? 지금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것 같은 보도가 나오던데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현재로서는 삼성만 지금 4G 전용 단말기가 나왔잖아요. 참고로 5G 전용 단말기를 구매해서 개통을 하셔야 되거든요. 그런데 삼성은 자기들 업데이트 다 했다 이런 입장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제조사의 문제도 일부 있을 수 있는데 확정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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