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새 1만엔 권 인물, 한반도 경제 침탈 주역 / YTN

YTN news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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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구한말 한반도 경제 침탈의 주역이었던 시부사와 에이이치를 새 만 엔권 지폐에 초상으로 넣을 계획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제국에서는 1902년부터 1904년까지 일본 제일은행의 지폐 1원, 5원, 10원권이 발행됐는데, 이 세 종류의 지폐 속에 그려진 인물이 당시 일본 제일은행의 소유자였던 시부사와 에이이치였습니다

대한제국은 1901년 외국 돈의 유통 금지 등 자주적 화폐 조례를 발표했지만 일본 제일은행은 화폐를 발행할 것을 요구한 뒤 무력시위를 통해 이를 받아들이도록 했고, 지폐에 은행의 소유자였던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초상을 그려 넣었습니다.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또 철도를 부설하는 한편 현재 한국전력의 전신인 경성전기 사장을 맡으며 한반도에 대한 경제 침탈에 전면적으로 나선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오늘(9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폐 도안을 전면 쇄신한다며 이 중 만엔 권에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초상을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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