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가전' 에어컨 경쟁 벌써 '후끈' / YTN

YTN news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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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잡을 수 없는 날씨 변화에 여름철 대표 가전인 에어컨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냉난방 기능은 물론, 공기청정에 가습, 제습 기능까지 품으며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도 때도 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여름철 가전 에어컨이 똑똑해졌습니다.

'에어 컨디셔너'라는 본래 이름처럼 집안 공기를 관리하는 가전으로 거듭난 겁니다.

LG전자가 새롭게 내놓은 프리미엄 에어컨은 여름철 가전이라는 한계를 가뿐히 뛰어넘었습니다.

냉난방은 물론이고,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공기청정과 습도 조절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장보영 / LG전자 H&A 사업본부 상무 : 한 대의 에어컨으로 냉방, 난방, 공기청정, 가습 제습까지 사계절 생활환경 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최적의 수준으로 구현했습니다.]

변화무쌍한 계절에 에어컨의 진화는 지나가는 바람이 아닌 어엿한 대세가 됐습니다.

올 초 삼성전자가 선보인 무풍 에어컨 역시 지름 0.3㎛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잡아내고, 인공지능까지 더해져 사용자에게 맞는 온도와 습도, 대기 질을 제공합니다.

[최중열 /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디자인 팀장 : 한 차원 더 진화된 무풍 냉방기능, 그리고 차별화된 공기청정 기능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유 위니아도 공기청정기 수준의 필터를 에어컨에 담아 공기 질 관리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렇게 에어컨이 철없는 가전으로 떠오르면서 점차 구매 시기도 빨라져 올 초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넘게 늘었습니다.

폭염과 혹한, 미세먼지까지 갈수록 혹독해지는 환경 변화에 여름철 대표 가전이었던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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