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 어느 쪽 금리가 더 높을 것 같습니까? 보통 급전일 경우 이자가 높기 때문에 단기 금리가 더 높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 시장에서는 정반대입니다. 국가나 기업이 돈을 조달하기 위해서 채권을 발행하면서 제시하는 수익률, 다시 말해 이 금리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높습니다. 돈을 오래 빌려오는 만큼 대가를 더 주는 그런 이치입니다.
만약 장단기 금리 수준이 역전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른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그런 건지, 여파는 무엇인지, 어떤 대비를 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R의 공포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일어나면 리세션,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R의 공포에서 R은 경기침체를 뜻한다고 하는군요. 더쉬운경제,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제가 간략히 정리해본다고 했습니다마는 설명이 제대로 됐나요?
[인터뷰]
정확하십니다.
그래요? 장단기 금리 역전, 전문가의 쉬운 설명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이게 참 어렵습니다. 쉽게 설명을 해도. 우리가 보통 채권이라고 하면 언제 갚을래라는 만기, 기간이 있잖아요. 이게 3개월짜리도 있고요, 2년짜리도 있고 5년짜리도 있고 10년짜리도 있고 30년짜리도 있는데 보통 2년 밑을 우리가 단기 채권이다. 왜냐하면 만기가 짧으니까. 10년 위, 10년, 30년 이걸 장기 채권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우리가 돈을 빌렸으면 이자를 줘야 되잖아요.
그것을 채권 금리, 이렇게도 얘기를 하고 그 채권 자체로 보면 그게 수익률이기도 하기 때문에 채권 수익률. 그러니까 여기서부터 많은 혼동이 옵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채권 금리, 채권 수익률. 같은 이야기다. 이걸 또 이자율이라고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방금 앵커께서 앞에서 이야기하셨듯이 장기 채권의 이자율, 장기 채권 금리와 단기 채권 금리가 있을 때는 이것은 우리가 보편적으로는 장기 채권의 이자, 금리가 훨씬 더 높습니다. 왜냐하면 10년, 30년간 돈을 빌리는데 그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 줄은 아무도 모르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9032716083111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