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국고채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경기 침체 신호탄? / YTN

YTN news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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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경제 이슈를 알기 쉽게 쏙쏙!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목요일의 남자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밤사이에 뉴욕증시 올랐고 잠시 후면 우리 증시도 열리는데 어떻게 될지 한번 보고요. 오늘 우리가 공부할 건 국고채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입니다.

그런데 제가 우리 경제를 보면서 경기라는 게 너무 과열돼도 문제고, 너무 침체가 돼도 문제고 중간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침체 시그널로 불린다는 국고채 장단기 금리역전현상이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일단 국고채 금리가 뭔지에 대해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홍기빈]
말이 어려워서 그렇지 아주 간단합니다. 그러니까 나라에서 돈을 꿔오는 것을 국채라고 하죠. 국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게 국고채니까 그냥 국채랑 동의어로 생각하셔도 되고요. 여기서 만기가 돈을 꾸면 이 원금을 3년 후에 돌려주느냐, 10년 후에 돌려주느냐에 따라서 기간이 쭉 있는데.


그게 두 가지 인가요? 3년하고 10년?

[홍기빈]
아닙니다. 1년부터 10년 또 어떤 나라는 30~50년까지도 있습니다. 아주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 시간텀에 따라서 쭉 있는데요. 어떤 원칙이 있냐면 국채의 특징으로 꼭 기억하셔야 될 게 원칙적으로 리스크가 전혀 없는 자산이에요. 그러니까 국가가 망하지연합회는 한 국가가 약속을 안 지킬 리는 없잖아요.

3년 후에 돌려주니까. 우리가 다른 투자는 어떻게 돼서 망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래서 이 국채라고 하는 건 리스크가 없기 때문에 금융시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고 이 3년이다, 10년이라고 하는 국채의 금리는 정확하게 뭘 표현하게 돼 있냐면 이른바 시간 선호라는 것만 표현하게 돼 있어요.

시간 선호는 우리가 가령 어디다 투자를 하면 돈이 한 3년 동안 묶이잖아요. 싫잖아요. 그러면 그 3년짜리의 이자율이라고 하는 게 그 싫은 마음을 설득할 수 있는 웃돈, 프리미엄에 해당하거든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어느 만큼 돈이 묶이느냐를 싫어하느냐만 표현하는 걸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국채수익률이 어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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