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 국회 산자위 위원장]
다음에는 조배숙 위원님.
[조배숙 / 민주평화당 의원]
역대 청문회 중에서 의사진행발언이 이렇게 장시간 지속된 건 최근에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 청문회를 좀 기대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후보자께서 과거에 청문위원으로 활동하시면서 면도칼 청문이다 그래서 그 낙마한 후보자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정작 후보자가 되셨을 때는 이 부분에 대해서 워낙 잘 아시니까 저는 잘 준비해주시고 잘 제출하실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조금 기대에 못 미쳤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는 그러나 야당 위원들께서 자료제출이 미비하다, 그래서 정회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저렇게 또 컴퓨터 윗면에다가 종이도, 구호도 붙이셨는데 아마 과거에 우리 후보자께서 그런 아주 혁혁한 청문위원으로 활동하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야당 위원들께서도 같이 그런 기대를 했다가 못 미치니까 그러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후보자께서 이 부분을 잘 제출해주셔야만이 그때 청문위원으로 활동할 때 그렇게 했던 것의 진정성이 입증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렇게 안 하신다고 하면 그때 그 하셨던 것이 과연 진정한 것이냐,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딱 한 가지 그중에는 또 과한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질병과 관련된 부분은 개인, 그건 엄정하게 그건 건강에 관한 것이고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과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일부 그런 극히 사생활에 관련된 것. 그거를 제외하고는 우리 후보자께서 속히 제출에 임해주셔서 또 원활한 청문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상입니다.
[홍일표 / 국회 산자위 위원장]
위원님들 여러 지적들을 잘 들었습니다. 후보자께서도 지금 다 메모까지 하시면서 들었을 줄로 압니다. 미제출된 자료가 여전히 있거나 너무 늦게 제출하거나 이렇게 해서 청문 준비하는 데 하기가 어려웠다 하는 그런 점들. 또 그동안 자료와 관련된 후보 측의 코멘트가 대단히 모욕적이었다, 이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한번 입장을 말씀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위원님들께서 주신 말씀 제가 다 메모를 해서 한 분, 한 분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일표 / 국회 산자위 위원장]
그렇게 그거는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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