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코스피는 1.9% 넘게 빠졌고, 코스닥은 아예 2% 넘게 폭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백종규 기자!
오늘 국내 증시가 상당히 부진했는데, 원인이 무엇인가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1.92% 하락한 2,144.86을 기록했습니다.
단숨에 2,150선이 무너진 건데요,
개인이 2,700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42억 원, 619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피 낙폭은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가장 컸습니다.
코스닥 역시 2.25% 폭락하며 727.21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증시가 부진한 건 미국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2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77% 급락했고, 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1.90%, 2.50%나 추락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부진한 건 미국 국채 시장에서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12년 만에 낮아진 영향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채권 금리는 장기가 더 높기 마련인데요.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를 밑돈다는 건 그만큼 장기적인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본다는 의미입니다.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만 아니라, 전반적인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백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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