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공동연락사무소에 출근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복귀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연락사무소는 정상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북측이 오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출근을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8시 10분쯤 북측 연락사무소 일부 인원들이 사무소에 출근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상부의 지시에 따른다며 철수한 지 사흘만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에 남북 연락대표 협의가 평소대로 진행됐습니다.
북측은 오늘 평소대로 교대 근무차 내려왔다고 언급했습니다.
북측은 또, 연락대표 접촉에서 사무소가 남북 공동선언의 지향에 맞게 사업을 잘 해 나가야 한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다만 전격적인 철수와 복귀의 이유는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현재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건물 북측 사무소인 4층에는 북측 실무 직원 4∼5명이 근무 중입니다.
정부는 북측의 복귀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는 정상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 연락 채널도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는 본연의 기능을 계속 수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다만 아직 일부 인원만 출근을 한 상황이고 소장 대리의 출근도 여부도 확인되지 않아 완전히 정상화가 된 것인지는 좀 더 파악한 뒤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측의 복귀를 기다려온 우리 정부에 호응해 온 것으로 본다며 연락사무소가 조속히 기능을 회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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