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미세먼지 해결사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거론 / YTN

YTN news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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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 범사회적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위원장으로 반 전 총장을 추천한 건데요. 손학규 대표 연결해서 그 이유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손학규 대표님, 나와계시죠.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 제안을 하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에 적극 수용하라, 이렇게 지시를 내렸는데 일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터뷰]
우리나라 미세먼지가 말이죠.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고 국민적인 재앙의 수준이 됐습니다. 국가적인 재난이 됐고요. 국민들이 불편을 넘어서 이제 아주 분노하고 이건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먼저 조그마한 차량 2부제 이런 문제로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국가적인 커다란 체제를 바꿔야 되는 문제고 국제적으로 글로벌한 관계거든요. 이걸 그냥 정부에서 장관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국무총리 산하의 무슨 기구를 만들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초당적으로 범국민적이고 범사회적인 국가기구를 만들어서 적극 대처해야 된다. 그런 생각에서 제안을 했었던 것이고 그것을 하려면 국제적인 식견과 능력도 갖고 있고 기후문제에 대한 능력도 갖고 있고 또 중국 관계 이런 것을 다 포괄할 수 있는 분으로 반기문 UN 사무총장, 그분이 생각이 나서 그분이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제안을 했던 거죠.


그런 이유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생각이 나서 추천을 하셨는데 일단 반 전 총장의 또 의사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전화통화는 좀 해 보셨습니까?

[인터뷰]
제가 직접은 하지 않고요. 제가 그 생각을 하고 지난 금요일인가, 바른미래당의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의를 하고 곧바로 반 총장 가까운 분한데, 반 총장을 모시는 분한테 전화를 드렸더니 그때는 인도에 여행 중이었어요. 그 뒤에 반 총장한테 연락을 해봤더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그러나 문제는 정부의 자세다, 그렇게 얘기를 해요. 그래서 제가 청와대 측에 연락을 해서 반 총장이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 그러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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