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비판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고, 민주당과 한국당 지도부 간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 나경원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과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민주당은 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나 원내대표를 국가원수 모독죄로 윤리위에 제소하는 부당한 조치가 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의혹을 받는 가수 정준영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정식 입건됐습니다. 정 씨는 해외 촬영 일정을 급히 중단하고 곧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인데 피해 여성이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 가수 승리의 성 접대 의혹이 이처럼 정준영 씨의 불법 촬영물 공유 의혹 등으로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승리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외국인 투자자 성 접대를 위해 여성을 물색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하면서, 대화방에 참여했던 정 씨의 혐의도 드러났습니다.
■ 지난해 초·중·고등학생 사교육비가 전년보다 4.4% 많은 20조 원에 육박해, 학생 수는 줄어든 반면 사교육비는 되려 늘었습니다. 한 명당 월 29만 천 원씩 쓴 것으로 나타나, 사상 최고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는데, 사교육을 받는 학생만 따로 치면 39만 9천 원이고, 소득에 따른 지출 차이는 5배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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