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장 복구 사실이면 매우 실망" / YTN

YTN news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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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가 사실이라면 매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실 여부를 아직 확인하기 어렵고 또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며 신중하게 반응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희준 특파원!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반응을 내놨군요.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가 사실이라면 아주 실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0여 분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놓은 언급인데요,

북한이 최근 동창리 발사장을 복구하는 것이 포착됐다는 싱크탱크 보고서에 대한 질문에 사실로 확인된다면 김정은 위원장에게 매우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관련 보도가 사실인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또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앞서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와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스는 최근 촬영된 위성사진에서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재건하고 있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국무부도 입장을 내놓았다고요.

[기자]
미 국무부는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이 지켜질 것으로 여전히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창리 발사장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된 것에 대한 YTN의 논평 요청에 대변인 명의로, 비핵화는 김 위원장의 약속이고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사상 처음으로 북미 정상 간에 비핵화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는 다만 정보 사항에는 논평하지 않는다며 북한의 동창리 관련 구체적인 움직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국무부의 발언을 보면 하노이 정상회담은 합의 무산으로 끝난 가운데 북한의 움직임을 신중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언론과 전문가들도 북한의 동창리 관련 움직임의 배경과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동창리 발사장 복구 움직임에 대해 "비핵화 협상에 대한 북한의 태도에 있어 불길한 징후"라고 풀이했습니다.

특히 하노이 회담 결렬 전후에 포착된 움직임인 만큼 도발적 행보로 해석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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