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리 발사장' 급부상...북미관계 미묘한 변화 / YTN

YTN news 20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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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홍 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이 문제가 북미 대화 지속 여부의 중요한 관건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동창리 문제는 앞으로 북미 대화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인데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미관계의 미묘한 변화와 한반도 정세 진단해 보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그리고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이 재개 움직임이 있다 이런 보도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서 나오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요. 미국의 입장도 좀 변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연 3일 지금 실망스럽다, 이런 반응을 내놨는데 또 수위도 조금 달라지는 이런 모습이에요.

[박원곤]
그렇습니다. 지금 미국의 여러 매체에서 또 여러 기관에서 발표를 하고 있고 주로 위성으로 확인해서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 실험장이 해체가 됐지 않습니까, 일부 시설이. 그 해체된 것이 다시 원상복구되고 있다, 그런 언론보도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거기에 대해서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연 3일째 발언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 질문에서 답변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어 하나에 의미의 뉘앙스를 그렇게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질의 응답 과정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에.

[박원곤]
그렇기 때문에 첫날은 전제가 있었다. 이 보도가 사실이면 매우 매우 실망했다, 실망할 것이다라고 했고 두 번째는 전제 없이 조금 실망한다. 세 번째는 시험을 보게 되면 매우 실망한다. 그러니까 전반적인 것은 어쨌든 만약에 동창리를 통해서 북한이 장거리미사일이 됐든 로켓 실험을 하게 됐든 그런 것을 하게 되면 자신의 입장에서는 실망한다, 그러니까 문제가 있다라는 그런 메시지는 분명히 전달했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실망스럽다 얘기하면서도 또 관계는 좋다 이 얘기를 붙였거든요. 판을 깨려는 이런 의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홍민]
당연하죠. 그러니까 뭐냐하면 실망한다라는 말은 당연히 협상 상대자로서 상대가 지켜야 될 일종의 룰이죠. 그런 부분에서 깨지 않기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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