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담판 본격 시작... 오늘 일정은? ② / YTN

YTN news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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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형석 / 前 통일부 차관, 진희관 /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오늘 저녁에 있을 단독 회담 그리고 만찬 이 부분으로 이야기를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단독 회담이 아까 굉장히 중요할 거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어쨌든 실무협상 차원에서 물론 보고도 받고 어느 정도까지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만약에 단독 회담에서 결정해야 될 부분으로 남겨놨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진희관]
제일 중요한 것은 실무협상에서 합의를 하더라도 실제 정상이 만났을 때 동의하는지 안 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간에 미국의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대표와 김혁철 특사 간에 서로 협상 과정에서 합의한 내용들이 양 정상에 다 전해졌을 것 아닙니까?

거기에 대해서 만났을 때 동의하는지 안 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아마 20분 동안은 그동안의 북미 간의 협상을 최종 결정짓는 그런 만남이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들이 오고갈 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싱가포르 회담에서도 그랬죠. 단독 회담 이후에 확대 회담 가고 만찬 가고. 지금 이 과정에서도 충분히 일정이 변화될 수도 있고 또 깜짝 이벤트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김형석]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이 중요한데 지금 양측이 어떻게 보면 서로 상호 간의 신뢰 부분에 있어서 부족하다는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미국에서도 발표를 할 때 저녁을 소위 친교 만찬이다, 신뢰를 회복하는 그러한 만찬이다라는 거니까 그게 중요하고. 결국 그 말은 뭐냐 하면 서로가 한계에 의해서 제시할 수 있는 카드에 나름대로 제한이 있단 말이죠. 그 제한에 대해서 상대를 불신하게 되면 끊임없이 거기에 맞는 상응하는 조치를 내놓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오늘 간단한 단독 환담과 함께 친교 만찬을 통해서 서로 간에 좋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기계적으로 교환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효용 가치를 놓고서 또 어떻게 말하면 정상적인 교환을 하자라는 쪽에 서로 이야기를 나눠서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난 다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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