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이번 주 워싱턴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서 돌아온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단으로부터 협상 결과를 보고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대표단이 자신의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아 세부사항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결과가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중국은 그동안 수십억 달러를 관세 형태로 지불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에도 협상 시한 연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협상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5일) : 중국에서 진행된 지난 이틀 동안 무역협상이 매우 잘 됐습니다.]
중국도 긍정적인 분위기입니다.
특히 일부 매체는 무역협상이 합의에 다다랐다는 표현을 써가며 협상 타결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이번 주 워싱턴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협상 시한이 코앞에 다가온 만큼 완전한 타결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양해각서 체결과 협상 시한 연장 등의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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