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이제 황교안 후보께서 공약과 관련한 질문을 1분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교안 / 기호 1번 (前 국무총리)]
우리 김 후보께서 아주 좋은 공약을 말씀해 주셔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다만 그 공약이 잘 지켜지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개헌 저지선을 다음 총선에서 확보한다 하는 그것으로 과연 우리 자유한국당이 다시 일어서고 미래로 향해 가는 데 충분한 것인지, 사실은 더 이제 우리 김 후보께서 마지막에 확실한 승리를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어느 정도까지를 생각하고 계시는 건지, 그리고 그 구체적인 전략은 어떤 것인지 이것에 관해서 좀 구체적인 방안을 듣고 싶습니다.
[사회자]
김진태 후보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태 / 기호 3번 (국회의원)]
좋은 지적해 주셨습니다. 그만큼 절실함의 표현입니다. 최소한 우리가 이 개헌 저지선은 확보해야 한다. 거기에서 만족해야 된다는 뜻이 아니고 최소한 그것은 확보하고 더 나아가야 된다, 그런 뜻으로. 제가 아까 말씀도 그것을 넘어서서 압도적인 승리를 하자. 과반수 넘어서 , 그렇지만 이 마지노선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그런 절박한 심정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총선은 공천이 생명입니다. 정말 투명하고 아주 공정한 공천을 해야 됩니다. 말로는 다 그렇게 한다고 하죠. 그런데 여태까지 그게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스템을 도입해야 됩니다. 제가 정말 이 고민한 결과는 공천심사위원회 회의록을 한번 공개를 하자. 여기서 항상 잡음이 나고 사심이 들어가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이 회의록을 공개하면 그런 짓을 못할 거 아니냐. 그래서 그것까지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제는 안 됩니다. 과감한 이런 개혁, 누가 와서 본인이 한 말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그런 특단의 조치까지 지금 다 강구를 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자]
답변해 주셨고요. 그러면 오세훈 후보께서 1분의 시간 동안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세훈 / 기호 2번 (前 서울시장)]
저도 방금 전에 그 화두를 더 짚어보겠습니다. 사실 개헌 저지선을 넘어서서 과반 의석을 넘길 수 있으려면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를 해야 됩니다.
253개 지역구 의석 중 122개. 다시 말해서 과반수가 걸린 서울, 인천, 경기에서 이기려면 우리 당에 호의적이지 않은 이념에 그렇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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