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근무 중 돌연 사망한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대한 추모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성명을 내고 "윤 센터장이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며 "국가 응급진료 정보망 구축,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하던 진정한 리더"라고 애도했습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도 저서에서 윤 센터장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맡아 전국 응급의료체계를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까운 분을 잃었다"며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응급환자가 어느 순간 어디에서든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우리나라 의사의 평균 진료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많다"며 "의사 개개인에게 10시간 이상의 진료를 강요함으로써 국민을 위한 안전 진료가 위태로워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고인의 장례를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하고 오는 10일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20722214636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