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검찰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제2의 서지현' / YTN

YTN news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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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서지현 / 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지현 검사. 현직 검사인 그가 성추행 사실을 폭로해 우리 사회 미투 운동을 촉발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숨죽이며 살던 피해자들이 하나둘 목소리를 냈고 일부 가해자들이 세상에 드러나 법정에 서기도 했습니다. 가해자 가운데 한 명인 그것도 검사장 출신 인사는 어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서 검사가 성추행한 가해자로 폭로했던 바로 그 사람입니다.

1년 전 미투 운동에 불을 당겼던 서지현 검사,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전에 기자회견하셨고요. 그전에 병원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인터뷰]
특별히 아파서 갔던 것은 아니고요. 건강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많이 힘드신 상태인가요?

[인터뷰]
조금 힘들긴 합니다.


저희들이 알기로는 연초에 수사기록을 검토를 하셨고 그 안에서 뭐라고 할까요, 충격적인 내용들을 확인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이 들어 있던가요?

[인터뷰]
일단 사건과 직접 관련돼 있는 검사나 수사관들이 그 사실에 대해서 너무나 허위진술을 했고요. 그리고 사건과 직접 관련 없는 검사들이 굉장히 허위 음해를 한 것을 보았습니다.


진술서가 수사기록으로 다 첨부가 돼 있었습니까?

[인터뷰]
맞습니다.


어떨까요, 그런 거짓 진술, 대체로 어떤 내용인지 잠깐 설명해 주실 수 있겠어요?

[인터뷰]
일단 안태근 검사장의 지시가 없었다, 이런 주로 내용들이 많이 있고요. 그리고 제 음해와 관련해서는 허위 사실들을 적시하면서... 예를 들면 제가 월말에 결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퇴근을 자주 했다 이런 얘기를 하신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대한민국 검사 중에 그 어떤 검사도 월말에 결재가 끝나지 않았는데 집에 가는 검사는 없거든요. 왜냐하면 그렇게 집에 가버리면 자신의 사건 처리가 안 되기 때문에. 그런데 그렇게 말도 안 되는 허위 음해들을 한 것을 보았습니다.


아까 인사와 관련된 말씀을 잠깐 해 주셨는데. 어제 난 판결이 성추행 사건이 아니라 인사 보복에 관련된 판결 아니었습니까?

[인터뷰]
맞습니다.


인사 보복과 말씀하신 성추행 사건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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