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열풍 등에 힘입어 외국인 10명 중 7명은 지난 1년 사이에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한국' 하면 떠오르는 첫 이미지는 '한식'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외국인 10명 중 4명은 한국 하면 '한식'이 떠오른다고 답했고, 그 다음으로 'K-POP'을 꼽았습니다.
한국의 이미지가 지난 1년 사이에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변한 외국인은 6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국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보다 17% 포인트나 높았습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이 지난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등 16개국 8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국가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K-POP 등 문화와 국민소득 등 경제수준이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김태훈 / 해외문화홍보원장 : 최근에 K-POP이나 현대문화, 그리고 휴대폰 이라든지 TV 등 경제발전이 알려지면서 한국의 이미지가 급상승한 것 같습니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부정적 요인으로는 북한의 핵 문제와 정치 상황, 외교력 등 국제적 위상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와 중남미 국가의 긍정 평가가 높은데 비해 일본과 중국 등 인접 국가는 상대적으로 낮아 우려를 샀습니다.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시급한 과제로 대부분 국가가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꼽았는데 일본인은 한반도 평화와 함께 외국인에 대한 친절한 태도를 지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YTN 이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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