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정부의 재정 투입 효과로 전 분기보다 1% 성장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습니다.
지난해 전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2.7%로, 다시 2%대로 주저앉았지만, 한국은행의 최종 전망치 수준은 달성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에 그동안 부진했던 설비와 건설 투자가 각각 3.8%, 1.2%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부 투자가 4분기에 몰리면서 정부 소비가 35분기 만에 가장 높은 3.1% 늘었습니다.
다만 수출은 2.2% 줄었습니다.
지난해 전체로는 2012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 소비가 5.6% 증가하며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건설투자는 4%나 줄어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가장 부진했고, 설비투자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9년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수출은 5년 만에 최고인 4% 증가세를 보였고, 수입은 1.5% 늘었습니다.
조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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