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가동 중단 확대 / YTN

YTN news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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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대책의 하나로 노후 석탄발전소를 조기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세먼지 많은 날 석탄발전소 가동을 제한하는 '상한제한'도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025년까지 폐쇄하기로 돼 있는 30년 이상 노후 석탄발전소는 모두 10기입니다.

정부 이 계획을 오는 2022년으로 3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이 나오는 노후 발전소 폐쇄를 앞당겨서 대기 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겁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함께 신규 석탄발전소의 진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태안 1,2호기 등 석탄발전 6기를 미세먼지가 적게 나오는 LNG, 즉 액화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나아가 발전소 가동 우선 순위를 정할 때 연료비뿐 아니라 환경 비용까지 모두 고려하는 환경급전을 4월부터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승일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 이렇게 환경비용을 감안 했을 경우에는 노후 석탄발전소보다는 친환경 발전소의 가동을 우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동시에 미세먼지가 많은 날 석탄발전을 자제하는 '상한제약' 규정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석탄발전 비중을 지난 2017년 43%이던 것을 오는 2030년 36%대로 줄이면, 미세먼지 배출은 62%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이번 정부 들어 에너지전환 정책 때문에 석탄발전과 미세먼지가 늘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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