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집중할 때가 아니냐, 기자회견은 언제라도 할 수 있다. 그런 의미로 제가 이야기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잘 이해를 받아들여서 나중에 하는 것으로 제 뜻을 이해해서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오늘 기자회견을 열게 된 계기라는 게 있었을까요?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오늘 제가 아침에 신문을 보고 빙상이 퇴출된다는 그런 신문을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퇴출될 것 같다는 그런 신문을 보고 이대로는 더 이상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도 이 정도로 우리 빙상이 그래도 효자종목이었었는데 이렇게까지 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Q. 두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여준형 젊은빙상인연대 대표가 주장을 했는데 심석희 선수 폭로에서 그동안 빙상계에 있었던 성폭력에 대해서 그중 일부가 전 교수님의 제자들이어서 전 교수님이 그걸 은폐를 했다 이런 주장이 하나 있는데요. 그거에 대해서 반론을 해 주시고요.
두 번째는 지금 교수님이 이번 젊은빙상인연대 코치들이 빙상장을 거점으로 한 그쪽에 많다는 의견이 많거든요. 그 부분을 언급을 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두 번째 질문을 제가 잘 못 들었습니다.
Q. 젊은빙상인연대 최근에 많은 언론 제보를 하고 있는데 그 코치들이 공교롭게도 현 지역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면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일단 성폭력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전부 알 수 없겠죠. 알 수 있는 사항도 아니고요. 실제로 조재범 코치가 석희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왔다는 것도 사실은 저는 몰랐습니다.
그렇게 얘기를 하면 실제로 사람들이 네가 어떻게 몰랐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석희는 어려서부터 조재범 코치에게 배웠고 저희 대학에 들어와서도 석희는 대표팀 소속으로 선수촌에 있었기 때문에 제가 그런 상황이 있었다는 것을 제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그런 책임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석희에게 상당히 미안하고 여러분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 젊은연대가 하고 있는 그런 행위들은 여러분들이 어떻게 보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진정으로 진심으로 빙상 발전을 위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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