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오늘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한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정부가 어제 발표한 세제 개편안과 부동산 대책을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의 공방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 관련 입장을 밝히기로 했군요?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한 시간쯤 뒤인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입장을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서 오는 27일 열리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출마할지에 대한 최종 입장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앞서 당내에서는 초·재선 의원들과 원외 위원장 등을 중심으로 대선 후보였던 안 전 대표의 당권 도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왔습니다.
안 전 대표도 어제까지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지원 전 대표 등 전·현직 당 지도부, 소속 의원들과 잇달아 만나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논의해왔는데요.
기자회견 형식으로 입장 표명을 예고한 것을 볼 때 출마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박지원 전 대표 등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선 패배와 '제보 조작' 사건 이후 아직 나설 때가 아니라는 반대 기류가 거세서 예상과 달리 전당대회에 나서지 않기로 입장을 바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민의당 전당대회에는 지금까지 정동영, 천정배 의원 2명이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상태로, 김한길 전 대표, 이언주 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나온 정부의 경제정책을 놓고 여야의 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떤 설전을 주고받았나요?
[기자]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놓고 이틀째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9월 정기국회에서 세제 개편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야권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을 여·야·정 협의체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협의체가 각 당이 정리된 입장을 조율하고 논의하는 기본적 틀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협의체 안의 공식 테이블 위에 과세 정상화와 관련한 모든 것을 올려놓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국회가 해야 할 일입니다.]
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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