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주춤하던 미세먼지가 다시 짙어지고 있습니다.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내일은 오늘보다 공기 질이 더 탁해진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미세먼지가 주춤하나 싶었는데, 다시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이틀 정도 공기가 깨끗해서 참 좋았는데요.

주말을 하루 앞두고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정체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33㎍으로 '나쁨' 기준인 35㎍ 가까이 치솟았고요,

평소보다 2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익산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경기와 충북, 전북과 경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설상가상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가세합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특히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온화하겠고요, 내일 밤부터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휴일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월요일까지 반짝 추워질 전망입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강화되었습니다.

산불 등 화재사고 발생하기 쉬우니까요,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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