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내각 설 연휴 이후에나 '윤곽'...왜? / YTN

YTN news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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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배재정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집권 3년 차 국정 성과를 위해서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정부. 지난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있었죠. 장관급 후속 개각도 곧 있을 거라는 전망이 많았었는데요. 그런데 설 연휴 전에는 조금 어렵다,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유가 뭘까요?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만 해도 설 전에 개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전망이 많았었는데요. 이제 설 이후가 유력해진 이런 상황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에 대해서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배재정 전 의원이 보시기에는 어떤 이유가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배재정]
우선 제일 큰 게 물리적인 시간의 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청와대 비서진 개편도 얼마 되지 않았던 상황인 것이고요. 특히 장관의 경우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되는 필수적인 그런 코스가 있는데 그럼 좋은 분들을 잘 정보를 모아야 되는 부분도 있지만 검증을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또 국민 눈높이에 부족할 수 있는 것이고요.

보도를 보면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죠. 이미 일부 유력인사의 이름 정도가 나와야 언론도 검증을 하면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을 텐데 아직 전혀 깜깜이다 보니 빨리 하기가 어렵지 않겠냐, 이렇게 보고 계신 것 같은데요.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사실 국민들께서 요구하시는 자질 내지는 또 그동안 행적에 대한 그런 요구치는 갈수록 높아지시는 것이 사실인데. 그런데 활동을 하셨던 분들 가운데서 우리가 추려야 되는 부분인데 이런 면에서 걸리고 저런 면에서 걸리고 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하마평에 오르다가 또 낙마하시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청와대에서는 당연히 그런 부작용들을 미리 걸러내고 싶어 할 것 같고요. 그 작업 자체가 사실 쉽지는 않으니까 빨리 서두르는 것이 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장관들은 청와대 참모진하고 달리 청문회를 거쳐야 되기 때문에 검증하는 데 물리적인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다, 이런 의견을 주셨는데. 1기 내각 구성하는 데도 6개월 정도 걸리지 않았습니까?

[이준석]
결국에는 청와대 입장에서는 설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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