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암에 걸리게 됩니다.
생활 속에서 '암 예방 수칙'을 실천하면 암 발생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36%로 나타났습니다.
남자는 5명 중 2명, 여자는 3명 중 1명 꼴입니다.
국내에서 암 확진을 받고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암 유병자는 174만 명에 달합니다.
전체 국민의 3.4%를 차지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김 번 / 국립암센터 내과 전문의 :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금주 금연을 하는 생활 습관을 지키시는 것이 좋고요. 추가적으로는 권고안에 맞춰서 검진 및 예방 접종을 받으시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암 예방 수칙에 따라 담배는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채소와 과일은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음식은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1~2잔의 음주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도록 합니다.
암은 초기에 발견되면 완치율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위암과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국가 암 검진 지원프로그램이 시행 중이고 7월부터는 폐암이 추가될 예정이므로,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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