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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명품 기자회견" vs "셀프 용비어천가" / YTN

YTN news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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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예상했던 대로 가장 많이 나온 단어는 경제였습니다. 포용성장과 혁신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경제 주체들의 요구를 수용하겠다 이런 의지를 밝혔는데요. 그런데 여야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습니다. 최영일, 이종근 두 분 시사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신년사에 어떤 단어가 올해는 가장 많이 등장했나 세어봤더니 경제가 35번, 성장, 혁신 이런 단어까지 포함하면 굉장히 많았는데 지난해에는 평화가 많았잖아요. 올해 경제가 압도적으로 많았죠?

[최영일]
지난해는 거의 평화였고 국민 삶의 질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집권 2년차지만 사실은 5월 10일 출범한 정부 입장에서는 인수위 없이 쭉 정신없이 반 년 정도를 달려왔고요.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실은 국가 비전이 선언됐다고 볼 수 있는데 올해는 집권 3년차가 개월 수로는 그렇지 않은데 느낌상 중반기에 접어든 느낌이면서 사실 3분의 1이 지났습니다. 그러면서 뭔가 성과를 내야 하는 절박감 속에서 진행이 됐는데요. 하신 대로 경제 35차례 그리고 성장 29차례, 혁신이 21차례. 그래서 어제 신년 기자회견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경제, 성장, 혁신. 이것에 핵심 방점이 찍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경제, 성장, 혁신. 방점이 여기 세 단어에 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쉽게 어느 점을 가장 중점을 뒀다. 앞으로 올해 국정에서 경제 어느 지점에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중심을 둬서 하겠다. 쉽게 설명을 해 주시면요?

[이종근]
포용국가와 포용성장. 이 두 가지가 핵심일 것 같아요. 이미 지난 시정연설, 지난 가을에, 작년 가을에 국회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이렇게 설명을 하셨거든요. 지금까지는 소득, 그다음에 혁신, 그다음에 공정. 이 세 가지의 방향으로 해 왔다면 이 모든 것들을 다 아울러서 포용성장으로 가겠다라고 설명을 아주 구체적으로 하셨어요. 그래서 올해는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지난해에 소득성장으로 우리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그것을 국민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그런 한 해로 만들겠다. 그것이 성과를 내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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