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신입생들의 예비소집이 모레(10일)까지 마무리됩니다.
부모를 따라온 어린이들은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이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입니다.
취학통지서를 접수하는 선생님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자 경계하는 듯, 수줍은 미소가 퍼집니다.
새로운 환경에 아이들은 모든 게 좋아 보입니다.
[현예봄 : (학교 오니까 어때요?) 좋아요. (어떤 게 좋아 보여요?) 복도가 너무 커서 좋아요.]
[공혜원 /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 (아이가) 모든 게 신기하고 좋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치원과 달리 숙제가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박서준 : 학교는 숙제가 더 많아지니까 (걱정이에요)]
올해 취학대상 아동 수는 48만 9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구감소세에도 조금씩 입학생이 늘다, 2012년 '흑룡띠' 출산붐의 영향으로 올해 정점을 찍었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2만여 명이 감소합니다.
시도교육청은 예비소집이 끝난 뒤, 취학유예신청 등 절차를 밟지 않고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은 어린이에 대해 소재 파악에 나섭니다.
또 안전에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입니다.
YTN 이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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