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지막 날, 약 10년 만에 다시 일터로 출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정리해고됐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인데요.
오늘 남은 해고노동자 119명 가운데 60%인 71명이 일터로 돌아갔습니다.
복직 노동자와 가족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정우 /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전 지부장 : 가슴의 옹이를, 박힌 옹이를 새기듯이 그렇게 살겠습니다. 그렇게 현장에서 서로 아파하고 힘들어할 때 보듬고 함께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도 투쟁하고 있는 많은 노동자와 곳곳에서 아파하는 많은 분을 우리 복직하는 모든 노동자는 잊지 않고 함께 할 것입니다.]
[신혜경 / 복직자 김인선 씨 부인 : 아빠에게 지금까지 너무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해직 당시 4학년이었고) 저는 지금 대학교 1학년인데 거의 7년을 저희를 위해 힘든 일을 했고 내색 한 번 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래서 이 편지를 통해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딸) 정은 올림.]
김대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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