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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의 복직..."새 출발과 공정방송"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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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정부 시절 해직됐다가 9년 만에 복직한 YTN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기자를 환영하는 행사가 어제 저녁에 열렸습니다.

YTN의 공정방송과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한동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천일 하고도 249일 만에 돌아온 기자 3명을 환영하는 공식 행사!

아침 첫 출근길의 분위기는 행사장으로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9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면서 참석자 모두가 함께 울고, 웃고, 축하했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을 각각 할애받은 조승호, 현덕수, 노종면 기자!

화합과 화해를 위한 분명한 전제 조건을 제시하고,

[조승호 / 복직 기자 : 화해와 화합 좋습니다. 그렇지만 화해의 전제는 용서가 돼야 하고 용서를 위해서 그 전제로 반성이 필요합니다.]

소소한 일상을 되찾은 게 큰 기쁨이라면서도 올바른 방송이야말로 복직의 지상명령이라고 규정합니다.

[현덕수 / 복직 기자 : 치열하게 고민하고 주장하고 올바른 방송을 만들어 나갈 길이 열렸다는 것이 또 다른 기쁨입니다.]

지난 9년이 아닌, 앞으로 9년 후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노종면 / 복직 기자 : 저는 9년 뒤에 YTN이 정상에 우뚝 서 있는 정상적인 모습을 보고 싶어요. 그 생각을 하면 참 흐뭇합니다.]

1시간 반 동안 이어진 행사에는 정치권과 언론계, 학계, 시민 등이 함께 하면서, YTN의 공정방송과 새 출발을 기대했습니다.

[강형철 / 방송학회장 : 공정방송과 함께 경쟁력 있는 새로운 방송으로, 과거와 같이 선도하는 방송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사장 반대로 촉발된 YTN 사태는 해직기자들이 모두 복귀하면서 25년 역사의 가장 중요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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