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손승원 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된 지 넉 달 만에 무면허로 또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손 씨는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서울 청담동에서 아버지 소유의 외제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했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는 경상을 입었고, 사고를 지켜본 택시기사 등이 달아난 손 씨를 150m 정도 쫓아간 뒤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고 당시 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며 손 씨는 이미 지난 8월 초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조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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