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 중으로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 업체에 1조 7천억 원의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자동차와 조선,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4대 주력 산업 분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업은 산업위기 지역 내 기자재업체 대출과 보증 만기를 내년 말까지 1년간 연장해 1조 원을 지원하고, 기자재업체 제작금융 등으로 3천억 원 등 모두 1조 7천억 원이 지원됩니다.
자동차는 급증하는 친환경차 수요에 맞춰 전기차 지원이 올해 2만 7천 대에서 내년에는 4만 2천 대로 늘어나고, 수소차는 내년에 4천 대까지 보급이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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