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전국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파는 없지만 중서부 지방은 대기 질이 안 좋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눈비 소식이 있던데, 지금 어디에 눈이나 비가 오고 있나요?
[캐스터]
네, 오늘 중부 지방은 주로 눈이,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릴 텐데요.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호남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나 비가 언제 내릴지 살펴보겠습니다.
오전 9시부터 정오 사이에는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 눈이 시작하겠고 남부 지방도 눈과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나 눈은 정오 무렵에는 그치겠고요. 중부 지방은 오후 3시 무렵까지 눈이 오다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서울, 경기 남부, 충청, 남부 곳곳에 1센티미터 안팎으로 양이 적겠고
경기 북부, 강원 영서와 산간, 호남 동부, 영남 서부 내륙에는 최고 3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남부 지방은 내린 비가 얼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 사고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눈비가 내리긴 하지만 건조함을 해소하기에는 양이 부족합니다.
서울과 대구, 부산, 동해안을 중심으로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오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세먼지도 주의 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추위는 풀렸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 나가실 때 우산과 함께 황사용 마스크도 챙기셔야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시간당 43마이크로그램, 경기 51, 충북 42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두 배 가량 높습니다.
강원도와 영남, 호남, 제주도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인데요.
오늘 수도권과 영서, 대전, 세종, 충북 지방의 대기 질은 종일 안 좋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한파 걱정은 없습니다.
서울 낮 기온 3도, 대전과 대구 4도, 광주 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이맘때 수준의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같이 눈이 오는 날 빙판길 낙상 사고도 유의해야 하겠죠?
[캐스터]
네, 빙판길에 미끄러지면 손목은 물론 무릎, 고관절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낙상 사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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