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한파 누그러져...전국 곳곳 눈비 / YTN

YTN news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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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누그러지고 오늘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

낮 동안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출근길, 이맘때 기온을 보이며 심한 추위는 없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높은데요.

낮 기온은 영상 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오늘 경남과 전남, 제주도는 비의 형태로 내리겠고요.

서울과 경기 서해안을 제외한 내륙 지역은 대부분 눈으로 내리겠습니다.

눈비는 늦은 오후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밤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밤까지 강원 남부와 경북, 경남 서부 내륙, 충북에는 2∼7cm의 다소 많은 눈이 오며 대설특보가 내려지겠고요.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1∼3cm,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낮 한때 눈이 날리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4도, 대구 3도, 대전 2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고요.

모레는 중부 지방에, 일요일은 전국에 또다시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추위 속에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어 퇴근길 곳곳이 빙판길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낙상 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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