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도 개편 문제 등을 놓고 첨예하게 맞붙었던 여야가 큰 틀의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모레 시작하는 임시국회를 앞두고 접점을 찾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기성 기자!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잠시 전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 사항 발표했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기자]
여야 5당은 조금 전에 선거제도 개혁의 큰 틀에서 합의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5당 원내대표가 발표한 합의 사항을 보면 연동형 비례제 도입을 위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비례대표 확대등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합의에 따르기로 합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원 정수 확대도 역시 정개특위에서 합의해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석패율제 같은 지역구도 완화제도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회 정개특위 활동 시한을 연장하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선거제도 개혁 법안을 1월에 임시국회를 열어서 합의 처리하고 이후 선거법 개정 동시에 원포인트 개헌 논의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선거제도 개편뿐 아니라 다른 정치 현안에서도 의견 접근을 이뤘습니다.
사안별로 보면 채용비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17일까지 구성하고 탄력근로제 확대 등을 경사노위 논의를 참고해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립유치원 개혁 법안을 적극 논의한 뒤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상환 대법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한 뒤 표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여야 5당은 선거제도와 관련해서 개혁의 큰 틀의 합의를 이뤘습니다.
합의 사항을 발표한 걸 살펴보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비례대표 확대 등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합의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또 의원 정수 확대 등은 역시 정개특위에서 합의 처리하고 석패율제 등 지역구도 완화 제도를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시한을 연장하고 선거제도 개혁 법안을 1월 임시국회에서 합의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선거법 개정과 동시에 원포인트 개헌 논의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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