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이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요구하며 열흘째 단식 농성 중이고, 야 3당이 오늘 오후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인데요.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5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5당은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합의한다. 1,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비례대표 확대 및 비례 지역구 의석 비율, 의원 정수, 지역구 의원 선출 방식 등에 대하여 정개특위의 합의에 따른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석패율제 등 지역구도 완화를 위한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한다.
[장병완 /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4항입니다. 선거제도 개혁 관련법안은 1월 임시국회에서 합의 처리한다.
[윤소하 / 정의당 원내대표]
5항, 정개특위 활동 시한을 연장한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6항입니다. 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 개정과 동시에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 논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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