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세호 통일외교안보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대통령이 65년 분단사에서 새로운 획을 긋는 사건이다,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남북이 감시초소를 서로 들여다보는 건 정전협정 이후 처음입니다. 만큼 군사 긴장완화가 눈에 띄게 속도를 내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대목인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김세호 기자, 오늘 일단 작업이 좀 궁금한데 마침 뒤에 화면이 있잖아요. 조금 간단히 설명을 먼저 해 주실래요?
[기자]
지금 저기 노란색 표지판 같은 저 부분이 이제 남과 북의 공동검증단이 함께 만나는 장소를 표시해 놓은 부분이고요. 저 위치에서 서로 접촉한 이후에 이제 작업을 진행을 시작하는 겁니다.
그렇군요. 계속 오늘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그래서 일단 저게 오전 9시경 모습인데요. 이제 남측 검증단과 북측 검증단이 군사분계선에서 만나고 그리고 여기서 반갑게 악수를 나눈 뒤 대화를 한 뒤에 바로 곧바로 북측 GP로 이동을 했습니다. 우리 측은 오전에 북측 GP에 대한 검증 작업을 마쳤고요.
그리고 북측 검증단 역시 이 인원들이 오후에 우리 측 GP로 넘어오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오후 5시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돌아갔습니다. 남북은 각각 11개 자로 모두 154명의 인원이 검증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남북이 상대방의 GP를 직접 방문해 살핀 것은 지난 1953년 7월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입니다.
남측 11개 조, 북측 11개 조, 각각 11개 조. 말 그대로 상호 점검, 상호 검증. 무엇을 좀 검증하는 건가요?
[기자]
우선 중점 점검 대상은 모든 화기와 장비가 빠져나갔는지 그리고 지상에 있는 구조물들이 완전히 철거가 됐는지 그리고 지하시설물의 매몰과 파괴 상태 등입니다. 그래서 북한이 얼마 전 GP 10개를 한꺼번에 날리는 장면들을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보셨는데요.
자세히 보면 GP 밑의 구조에 일부 파편이 같이 폭파와 동시에 튀어나오는 모습을 볼 수가 있고 스틸사진으로도 여러 번 잡힌 적이 있습니다. 군 당국자는 이게 겉으로 보이는 GP 건물뿐만 아니라 지하 시설물까지 밑에서 같이 폭파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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