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와 3개 시민단체가 영수증 이중제출로 세금을 부당 수령한 국회의원 26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 26명이 정책자료 발간·홍보물 유인비와 정책자료 발송료 지출 증빙 영수증을 국회 사무처와 선관위에 이중으로 제출해 혈세를 낭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원별로 액수를 보면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천9백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1천6백만 원, 민주당 유동수 의원 1천5백5십 만 원 순이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전희경 의원이 1천3백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4명, 자유한국당 9명,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민중당이 1명씩 포함됐고, 26명 가운데 23명은 이중수령 금액을 반납했거나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타파와 시민단체 측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1년 반 동안의 검증만으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국회의장 차원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광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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